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추진TF’ 단장에 위촉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추진TF를 구성하고, 위원 5명을 위촉했다. 단장은 송 의장이 맡았으며,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TF위원에 선임됐다.

송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담연수기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필요해 TF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대정부·대국회 건의 및 협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는데 반해 지방의원 60%이상이 의회에 대한 경험이 전무해 전문적인 연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지방분권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의원의 전문성 제고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국가차원에서 전담연수기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0년 제5차 임시회’에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건의’를 채택한 바 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