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24일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인 정호윤(결산검사 대표위원, 전주1), 이병철(전주5), 김정수(익산2) 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7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5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의 활동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이며, 3월 26일~4월 4일까지 도교육청, 4월 5일~14일까지 도청의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기간 동안 2020년도 전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쓰였는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5월 말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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