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졸음운전 벗어나 안전운전 하자

엄정규 기자l승인2021.03.24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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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의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의 봄은 기온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몸의 긴장도 풀리게 만드는 계절이자,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시기이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따라 피로감, 졸음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봄철 졸음운전을 유발하기 때문에, 운전 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이다.

고속도로 운행시 플래카드나 전광판을 통해 졸음운전 경고 문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졸음운전은 비단 고속도로에서만 주의할 사항이 아니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졸음운전은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 항상 주의해야 할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농촌지역, 시골 도로는 직선 도로보다 굽은길이 많고, 도로 폭이 굉장히 좁다.이러한 도로를 운행할 시에는 순간의 1~2초만 졸음운전을 하여도 차량이 차선을 바로 이탈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1~2초의 졸음 운전으로 인해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하거나 걸어가는 보행자를 충격하는 등 사고 발생 시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차량 창문을 닫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는 차량 내 신선한 산소가 들어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졸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껌을 씹거나 견과류를 섭취하는 등 근육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래도 졸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시에는 안전한 장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밖으로 나와 가볍게 졸음으로 벗어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졸음과 피곤한 상태를 참으며 계속 운전을 한다면, 잠깐의 졸음이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운전 중 찾아오는 졸음을 깨기 위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정상적인 상태로 운전하기 위해서는 졸음을 참는 것이 아니라 졸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무의식에서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때는 돌이킬 수도 없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졸음을 참고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자신의 생명뿐만이 아닌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꼭 정상적인 상태로 안전운전을 하자.
/하겸진 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엄정규 기자  crazycock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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