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차 새만금지원협의회(위원장 김영배)가 지난 3월 19일 오후2시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12년 구성된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새만금 사업을 통한 부안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제안과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회의는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2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새만금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내용과 새만금 유역 수질 대책 및 농업용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부 내용은 새만금 개발목표와 권역별 개발방향, 2단계 (~’30년) 핵심사업 및 변경된 투자여건 개선방안이 재정비 사항, 토지이용 및 세부계획 방향 등 이다.

이어 부안군 발전에 기여할 주요 정책 및 현안 문제에 대해 건의 된 주요 사항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농생명용지 내 담수시설 확보, 농생명용지내 토지를 피해 어민에게 분양대책 마련 등이다. 제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문 작성 후 관계 기관에 강력히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영배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행력을 갖춘 계획으로 재정비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우리 주민에 대한 피해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이 예상되는 바, 민관이 협력하여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견이 부안 100년 미래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임이 자명한 바, 군민의 염원과 군의 역량을 모아 우리군 발전을 선도할 역점사업을 발굴할 것이고, 위원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검토하여 추후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한편, 새만금지원협의회가 ‘부안군&민간단체 청렴 협력체’로 청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회동의 자리로 청렴 협력체 활동계획 보고와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한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