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동차산업 신성장 동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18일 '2021년도 자동차기업 신시장 창출 지원사업'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기업 신시장 창출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 강화, 제품판로 개척, 신규고객 확보 등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8억원 투입,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기술사업화 제품분석 및 개발지원 7건 ▲제품 및 공정효율화 개발지원 8건 ▲신시장 창출 지원 5건,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애로 해소 지원 20건 등이다.

'기술사업화' 분야의 경우는 시제품·시금형 개발,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제품 및 공정효율화 개발지원' 분야는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해소·개선을 지원한다. 

'신시장 창출 지원'에서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영업 전문가의 밀착지원을 통해 계약 전 단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신규거래선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비 소진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기준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응모한 기업들은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가까운 미래에 도내 자동차기업이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지원과 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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