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8일 도내 스타기업인 ㈜고려자연식품을 찾아 7개 수출기업 대표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애로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우범기 정무부지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동식 통상마케팅실장, ㈜고려자연식품 홍성윤 대표, ㈜휴먼드림 김모경 대표, 하이테크팜㈜ 박민 대표, ㈜디자인농부 김요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 애로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입국제한, 영업활동 제약 등에 따라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정지역 바이어 발굴과 화상상담, 샘플배송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SNS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확대 의견도 있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적극 시책에 반영해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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