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탄소산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송 의원은 15만평 규모 탄소산업 단지에 100개 기업 유치와 1만여명 고용이라는 전북의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산업으로 늘어나는 근로자가 전북에 뿌리를 내리고 편히 살 수 있도록 ‘누구나집프로젝트’를 도입해보자”는 의견을 전했다.

‘누구나집프로젝트’는 집값의 10%만 있으면 자기 집을 보유하고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망 사업으로 송 의원은 당대표가 될 경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송 의원은 2030년까지 1600개 기업 유치, 5만명 고용, 50조원 매출을 목표로 한 탄소산업 육성 비전 실현에도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전주를 시작으로 남원, 임실, 순창, 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12일은 부안, 고창, 김제, 부안, 익산, 군산 등 전북 전역을 돌며 현장의 민심을 직접 경청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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