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시 소재 한 종합병원 부속건물 2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병원 2층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병원 부속 건물 내 개방형 화장실로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 기기를 회수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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