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관 이호준 고주희

청와대 신임 문화비서관에 전북 출신인 전효관(58)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또 산업정책비서관에는 이호준(54)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고주희(47)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문 대통령 임기 후반 국정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효관 신임 문화비서관은 전주고 58회다.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연대 문화교육센터 소장과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청년허브센터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아시아문화원 비상임이사,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준호 비서관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산업부 정책기획관, 투자정책관 등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고주희 신임 디지털 소통센터장은 제주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 네이버 뉴스제휴팀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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