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나무들의 생장이 왕성해지는 봄철에 즈음하여 1천만원의 예산으로 도심에 식재된 수목들의 시비 작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이번 시비 작업은 임실고에서 임실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변 철쭉류 및 갈마교통섬 수목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구절초 동산 등 기조성된 도시숲과 가로화단 약 28,200㎡에 약14,100kg의 복합유기질 비료를 도포 하였다.

이로 인해 쇠약한 수목의 회복과 건강한 생장력 확보, 면역력 증가 등 수목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심지에 식재된 수목의 경우 생육공간이 협소하여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않아 생육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매년 시가지 수목들에 시비 작업을 추진하여 더욱 풍성한 꽃과 푸르른 나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도심지의 척박한 환경에도 수목 생장 촉진을 위해 시비를 비롯해 적정 시기에 맞는 조경 수목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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