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도당은 16일 판사 탄핵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즉각적인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도내 곳곳에서 진행했다.

지난 설 명절 연휴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현재까지 전북지역 당협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여했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지방법원 등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허남주 전주갑 당협위원장은 “동료를 팔아 탄핵 거래한 실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거짓 해명으로 사법부의 신뢰를 져버린 김명수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전북지역에서 1인 시위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