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

<익산 기고> 김종순 기자l승인2021.02.15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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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성중학교 류명렬 교장

2018년 5월 15세인 그레타 툰베리는 그녀가 살고있는 지역 신문에서 주최한 기후변화 에세이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그 해 8월, 그녀는 스웨덴 의회 건물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였고, 스웨덴 정부가 파리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합의한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 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그녀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는 피켓을 들고 금요일마다 전 세계 학생들에게 함께 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녀의 시위는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이 났고, 그녀의 기후운동에 대한 지지가 커지면서 #FridaysForFuture가 퍼졌다. 12월까지 2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호주, 영국, 벨기에, 미국 및 한국을 포함한 국가에서 그녀와 합류했다. 그녀의 시위는 계속 확산됐고 현재는 133개국 160만명이 동참하고 있다.

2019년 그녀는 유엔 기후 회의에서 연설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였다. 환경적 영향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 2주일이 걸리는 경주용요트(무동력)를 이용하였다. 그녀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당신들은 우리를 실망시켰다. 여러분이 우리를 저버린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강조하였다. 국가와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각국 지도자에게 항의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녀는 2020년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연설하였다. 은행, 기업 및 국가에게 석유, 석탄 및 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에 대한 투자 및 보조금을 중단 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대신에 기존의 지속 가능한 기술, 연구 및 자연 복원에 돈을 투자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국가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촉구하였다.

 

수백만명의 전 세계 학생들이 그녀의 시위에 영감을 받았으며, 기후 운동가, 과학자, 세계 지도자 및 교황으로부터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테판뢰벤 스웨덴총리를 만나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타임지(Time)>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데 대해 축하하고 그녀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였으며, 버락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그레타 툰베리를 "지구의 가장 위대한 변호인"라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불렀다.

 

10대(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가 이렇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 점이 놀라웠다. 누구도 예상 못 했을 것이다. 매우 놀라웠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그저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여겼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은 공동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랐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가의 기업 및 정부는 현재 상황을 위기로 생각하지 않고, 온실가스도 크게 줄고 있지 않다.“라고 그녀의 도전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방출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는 이를 줄이기 위한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폐해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리라 한다.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인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논의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모두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올해 1월 18세가 된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에 감사한다.

 

 


김종순 기자  soonkim2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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