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예비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전북 국민시대’가 지난 6일 출범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명예고문인 정세균 총리와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도 축사를 전했다.

정세균 총리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고 K-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덕춘 전북 국민시대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시대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깨어있는 시민의 모임이며, 더 헌신해 국민이 주인되는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국민시대는 2011년 처음 정세균 총리가 제안해 전국에 조직됐으며, 2012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면서 알려진 조직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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