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1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3층 강당에서 소비자의 날을 기념한 '제 23회 전북 소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대상자에게 시상식하고, 2020년 소비자운동 영상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임현자 지부장(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임실지부)은 2004년부터 임실지부장으로서 임실지역의 소비자 주권 확보를 위해 소비자의 피해구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임실군 물가대책위원, 임실군 예산심의위원,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또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김형순 소비자전문모니터(전북지회)는 현재까지 23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1회 120개 생필품 정기 가격조사와 명절제수용품 가격조사 등 물가감시 효과와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표창 수상자 장석재 변호사(법무법인 행복한, 대표 변호사)는 소비자연합 법률자문위원으로, 올해 전북지역 내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에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한 공로가 크다.
전북지회는 "급변하는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더 단단한 소비자 관련법규와 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제언하고, 소비자 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슈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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