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6~18일 학교장 90명(회기별 3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자치활동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학교 공동체의 민주적 효능감 증진을 위해 3인 3색 특강과 참여형 주제토론 형태로 이뤄진다. 김누리 교수(중앙대)와 오연호 대표(오마이뉴스), 이혁규 총장(청주교대)이 강사로 나서 ‘왜 민주시민교육인가?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참여형 주제토론에서는 이선순 교장(군산용문초)과 송문순 교감(함열고)이 각각 진행과 토크를 맡고 전주교대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 박상준 교수, 정윤경 교수, 이경한 교수가 협력토론에 참여해 민주시민교육 방향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주제강연 공감 나눔 ▲우리학교 민주시민교육 ▲학교자치 구현과 시민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기타 토론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과 삶이 연결되고 학교에서의 경험·실천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민주주의 실현과 민주주의 배움터로서의 학교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교자치,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관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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