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들이 한식조리학과 실습실 리모델링을 위해 발전기금 1300만원을 내놓았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푸드스타일링 실습실’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는 벽면 개보수 및 조리대 교체 외에도 조리 설비와 영상교육 기자재 등을 추가,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혁신적인 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기부의 뜻을 모았다.

완공은 오는 12월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한식조리학과의 한식스타일링, 한식당메뉴개발실습, 실험조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이곳에서 운영되게 된다.

이호인 총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식조리학과는 선배들도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기부를 진행해오며 아름다운 전통이 확립된 학과로 매년 학과와 졸업생이 발전·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었다”며 “교수들까지 학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참 스승의 길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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