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조호성 수의대 교수가 ‘2020년 동식물 방역방제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방역 분야에 기여한 조호성 교수를 표창대상자로 선정했다.

조호성 교수는 다양한 국가재난형가축질병의 진단 연구와 차단방역과 관련한 정책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부문에서 정책 자문을 통해 국가 가축전염병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회 포럼에서 주제발표와 함께 농업과학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가 가축 전염병 방역에도 기여했다.

시상식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조호성 교수는 “앞으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질병 뿐 아니라 인근 국가에서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신종 동물 감염병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대책 수립 및 연구 기반 조성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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