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7.7로 전월(86.7)보다 1.0p 상승했다.
전국은 81.8로 전월보다 4.2p 상승한 것에 비하면 소폭 상승에 그친 셈이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기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80→86) 및 생활형편전망(90→92)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91→90)과 소비지출전망(96→93)이 전월보다 하락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경기판단(45→52)은 전월보다 상승해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임금수준전망(106→106)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물가수준전망(120→121) 및 주택가격전망(93→105)은 전월보다 상승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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