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나눔·공정카페'가 2주년을 맞아 다음주 22일부터 2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가 도내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지난해에도 공정무역 물품 판매 및 포토타임,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재료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와 공정무역 티파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센터와 함께 '전라북도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국주영은 전북도의원과 청년들의 '공정한 세상-지속가능한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어서 공정무역에 대해 다양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공정무역을 알리고, 더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가치 있는 소비를 향해 가는 첫걸음인 공정무역제품 구입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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