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비빔밥과 전주백반 등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한 향토전통음식업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업소로는 감로헌(전주백반)과 (유)갑기원(전주비빔밥), 전주옥정호(오모가리탕), 전주부븸온(전주비빔밥), 호림이네(돌솥밥) 등 5개소다.
이번 추가지정으로, 전주지역 향토전통음식업소는 전주비빔밥 8개소와 콩나물국밥 7개소, 한정식 3개소, 돌솥밥 2개소, 전주백반 1개소, 오모가리탕 1개소 등 총 2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및 업소 홍보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향토전통음식업소 육성·발전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도 우선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 사업은 전주가 보유한 소중한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을 위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보존·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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