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삼례역사, 공동체 문화공간 만든다

이병재 기자l승인2020.02.23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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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에서는 거점 공동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 디자인 기획단’을 모집한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주민 디자인 기획단과 함께 3년 째 문을 닫고 있던 구 삼례역사 1층(막사발미술관)을 완주 문화공동체들의 네트워킹 공간으로 조성하여 완주 공동체문화의 산실이자 완주 공동체문화도시를 대표하는 공동체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간조성사업은 전문회사에 입찰방식으로 맡기지 않고 문화공동체 활동 주민들로 구성된 기획단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제안하고, 공간별 콘텐츠의 기획도 주관함으로써 공간구상 및 설계과정을 주도해간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및 공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삶과 문화적 일상에 대한 평소 고민을 공간 구성 및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여 자신들을 위한 공간을 스스로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 문윤걸 단장은 “완주 문화도시사업은 주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실질적인 결정권을 갖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목표가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주민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전면 바꾸어 전국 최초로 문화자치가 실현되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주민 문화배심원제, 주민 디자인기획단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제도를 잇달아 내놓음으로써 지역 문화자치생태계의 기초로서 주민 거버넌스 형성의 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 디자인 기획단은 15명 내외로 구성하며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서를 작성해 완주문화도시추진단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다. 문의전화 070-4470-2097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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