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전북대병원 인력 충원 돌입

권순재 기자l승인2020.02.05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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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소아청소년과 기피에 따른 전공의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입원진료전담교수를 채용을 통해 관련 의료진 충원에 나선다.<본보 1월 23일자>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2020년 임상교수요원(입원진료전담교수) 채용공고를 내고 6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신규 채용하는 입원진료전담교수는 통합내과(5명), 종양혈액내과(1명), 중환자의학센터(1명) 신경과(1명), 정형외과(2명), 산부인과(2명), 비뇨의학과(1명), 응급의학과(1명), 응급의료센터(소아진료 5명) 등 9개부서 19명이다.

병원 측은 이번 채용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할 소아진료 전담의 5명을 확충해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응급실의 원활한 진료와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입원진료전담교수는 입원환자만을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담해 진료하게 된다. 이들은 응급실 또는 해당 병동(중환자실 포함)에 상주하며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가 정착되는 경우 병원 측은 응급 및 중증질환의 치료 수준을 향상하고 외래와 수술, 입원 분야별로 전문화가 이뤄져 의료 서비스의 질의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원진료전담교수의 채용과 관련해 지원을 독려하고 이들 의료진의 안정적인 진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입원진료전담교수 트랙 내 재임용 및 승진임용 시 연구실적물(논물)을 배제토록 하는 등 채용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 이들에 대한 별도의 성과급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입원진료전담교수 채용은 환자들의 입원진료의 질을 향상하고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병원에서는 뜻있는 의료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연구논문 실적을 제출하지 않도록 채용 조건을 완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보다 많은 의료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관련 문의는 전북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채용공고 확인 또는 본원 진료행정과(063-250-1876)으로 하면 된다./권순재기자·aonglhus@


권순재 기자  aonglh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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