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28일 신년브리핑에서 ‘시민이 살맛나는 사람중심 열린 덕진’ 비전 아래 2020년도 4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4대 기본방향은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공감행정 △골고루, 꼭 맞게 감동 복지행정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심 안전행정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행정의 구정 운영 등이다.

덕진구는 IT 트렌드 맞춤형 교육 운영,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센터 운영과 고지서를 활용한 시정공유, 권역별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걸음 가까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 민·관 공유데이 운영, 수혜자 중심의 신속·정확한 통합조사 및 관리, 맞춤형 급여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 도시공원, 산림 및 녹지 등 지속적 유지관리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가든시티 조성 △건산천 악취저감 및 수질정화 사업, 대기오염 배출시설 오염도 검사 사전예방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형조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구 행정이 현장행정, 그리고 생활행정이 주가 되는 만큼 전주시 행정의 온기가 더 많이 퍼지고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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