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신임 차장검사에 이성규(46·사법연수원 28기)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23일 법무부는 검찰 중간 간부와 평검사 등 79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임명된 이성규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창검사는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28기를 거쳐 2002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무부 형사기획과,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전주지검에 인권감독관 보직이 신설, 신설된 인권감독관에는 배창대(47·29기)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인권감독관은 수사업무 대신 조사과정에서 인권침해를 감독하고 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보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전주지검 형사 1부장에는 노진영(50·31기) 현 전주지검 형사2부장이, 형사 2부장에는 김선문(46·32기) 부산서부지청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은 박 억수(48·29기) 대구지검 형사 1부장이 맡는다.

한편, 최용훈(48·27기)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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