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우승자가 상금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 ‘언니구두’ 쇼핑몰을 운영하는 황수진씨는 17일 방영 예정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 우승자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황수진씨는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기부, 해당 금원은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수진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웃으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고 기부 사연을 말했다.

또한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학교, 도서관, 놀이터 등 놀이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놀 권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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