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한 해 청소년 지원사업의 운영성과를 담은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센터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지원 등을 강화키로 했다.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2만1554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2018년과 비교해 4.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주시 꿈드림의 경우 8537건의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회진입 교육을 받은 545명 중 177명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85명이 직업훈련을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꿈드림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9년 운영보고서’와 전주시 꿈드림의 ‘2019 그래도 괜찮은 꿈드림’은 향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상담기관 등 청소년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에 발간된 2019년 운영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센터는 진로·직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센터 내 사업간 연계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진로탐색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센터와 청소년들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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