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전주 조성을 위한 해외출장길에 오른다.

김 시장은 전주지역ICT진흥기관장과 지역 ICT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과 대표단을 꾸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해외출장 동안 전주 지역 ICT기업 (주)건파워와 미국 Evike사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지역 기업체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포틀랜드를 찾아 도시혁신·생태교통·전통시장 등을, 시애틀에선 교통서비스·랜드마크·공공도서관·마켓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단은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협력사업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가 공존해야 한다”면서 “지역ICT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서 세계 속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고, 기업과 대학,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선순환 하는 전주형 스마트시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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