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이 2일 시무예배를 갖고 환자중심의 병원을 강조했다.

예수병원 이사장 이종학 목사는 정선범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시무예배에서 ‘종려나무처럼’ 제목의 설교를 통해 “축복의 2020년 새해를 맞아 예수병원이 예수님의 샘물에 깊게 뿌리를 내린 곧고 푸른 종려나무처럼 큰 나무로 성장하며 모든 직원의 헌신으로 하나님이 더욱 귀하게 쓰임을 받은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을 향한 지역주민의 무한한 신뢰와 한결같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예수병원은 작년에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설대위 기념 암센터 개소, 복지부 3주기 인증평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조직개편 등 수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맞이하는 2020년 새해에는 직원 모두가 환자중심의 환자제일주의를 마음에 새기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을 혁신으로 극복하는 작은 열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또 “올해 전주시기독교역사기념관과 공공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비롯해 직무평가 시스템 도입 등 예수병원의 수많은 과제를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슬기롭게 해결하며 두려움 없이 앞으로 전진하자”고 덧붙였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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