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노송광장 자연놀이터를 안전검사를 거쳐 오는 6일 전면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노송광장 자연놀이터 조성을 위해 전주지역 일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놀이관찰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담은 시설물로 자연놀이터를 조성했다. 향후에도 개선사항을 계속해서 보완해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전주지역은 물론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노송광장 놀이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놀이터도시 전주’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광장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노송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아이들의 놀 장소 확충을 위해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가진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노송광장 자연놀이터 개방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아동친화도시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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