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15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 바로알기(치매의 정의, 증상, 사례) △치매 예방 수칙 및 관리방법 △치매파트너 교육 및 동영상 상영 △전주시 치매안심과 사업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교육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치매파트너들은 향후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을 통해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주변에서 치매를 앓는 환자나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 8만8563명 중 치매 추정 인구수는 8936명으로, 전주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현재 8374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