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용학)은 공정 병역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제도는 갈수록 지능화·다양화 돼가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는 속임수를 쓴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지난 2012년 4월 도입돼 현재 중부권과 남부권 2개 광역수사청, 13개 현장 단속청 체계를 구축해 수사전담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면탈 범죄 단속과 수사 활동을 강화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