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밝고 명랑한 사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구둘레 4만km의 거리를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거리로 변화시키겠다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위생, 환경개선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시 북면소재지에서 정화활동을 벌이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정화운동은 북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성원아파트와 정읍시제2청사 주변까지 도로변과 상가지역 등 약 2KM구간에서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빈병, 캔 등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2시간여에 걸쳐 쓰레기봉투 50L 30개 분량을 수거했다.

이번 하나님의 교회의 ‘Mother Street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활동’은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193개국 정상들의 서명으로 발효된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지구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75개국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번화가. 캠퍼스 주변, 주거지역 등 정화활동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의회 최낙삼 부의장은 “이번 정화활동에 동참해 환경정화운동은 단순히 깨끗한 환경조성을 넘어 시민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고 온화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북면을 아름다운 건강특구로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정화운동이 청결한 건강도시로 변화되어 가는 정읍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미정(주부, 초산동)씨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다 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화하고 아름답게 변화한다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깨끗한 거리는 내 가족과 나아가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 이번 환경정화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전 세계에서 정화운동을 4,000여회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건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선교활동 외에도 대규모 헌혈행사, 이웃돕기, 재난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재능기부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화합, 동반성장을 하나님의 사랑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