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여고가 지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 여고부 단체전과 개인전, 개인복식 등 3관왕에 등극했다.
  이일여고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구상서고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서 서울독산고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미정(이일여고?3학년)선수는 경기 문산수억고 선수를 3-0으로 꺾고 개인단식 우승을, 박희진(이일여고?3학년)선수와 유주화(이일여고?2학년)선수는 개인복식에서 대구상서고를 3-1로 제압하여 여고부 전 종목을 싹쓸이 했다. 
  최영규 감독은 “이번경기는 선수들이 혼신의 노력과 최선을 다한 그동안의 땀방울이 증명해 보인 결과이다”며 “전국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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