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정책으로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민선6기 들어 일자리 창출 관련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32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30일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완주형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22개의 일자리 창출 관련의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새일터센터 운영 17억원(국비 15억원, 도비 2억원), 뿌리산업 특화단지 선정 8억원(국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27억원(국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3억원(국비), 고령자 친화기업 지원(새참수레 2호점) 3억원(국비) 등이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진입도로 개설 95억원,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96억원 등도 확보해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무한상상실(3D 프린터 운영공간) 운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사회공모사업,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서도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예산확보는 곧바로 지역 내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등 완주형 일자리 창출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취업자수가 4만8300명을 달해 2013년과 2014년 말보다 각각 13.5%, 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관된 다양한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응모에 나섬으로써,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으뜸가는 완주를 건설하는 초석이 된다”며 “국도비 확보와 현안을 적극 추진해 기업형과 지역형의 투트랙으로 다양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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