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 문화기획자 과정 운영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오는 10월22일까지 15회차 과정으로 청소년문화기획자과정 ‘모떠꿍 쉿, 비밀이야’를 완주지역내 학부모 공동체인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모떠꿍 쉿, 비밀이야’는 완주지역내 초·중학생으로 청소년들의 순수한 감성을 통해 지식정보를 하나로 묶어내는 청소년 문화기획자 과정이다.

말과 글로 정리해내는 능력, 조사와 탐구경험, 습관화된 정보읽기 등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기획단을 구성했다.

또한 문화기획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기획, 진행하고 평가까지 함께 함으로써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청소년문화기획자과정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람들과 만남·소통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진로 탐색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첫 번째 순서로 25일 박성일 완주군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청소년들은 “군수님은 왜? 어떻게 되셨나요, 무슨일을 하시나요, 군수님이라는 꿈을 어떻게 가지게 되셨는지, 군수님은 학교 다닐 때 학교에 가기 싫은 때는 없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정시원(삼례중3) 학생은 “고등학교를 진학하는데 완주로 진학해야할지 전주로 진학해야할지 고민이 된다”며 “군수님께 인생의 선배로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질문도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은 사진촬영, 인터뷰내용 기록 및 작성 등 역할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이후 진로직업체험활동(공무원)으로 도슨트의 안내와 설명으로 완주군청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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