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증가와 행정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선제적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군은 2국 설치 법적요건인 인구상한선이 지난해말 9만5000명을 초과함에 따라 올초 본격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조직개편을 오는 7월경 현재 공석중인 서기관(4급) 2자리와 ‘과’ 신설 등에 따른 사무관(5급) 4자리, 하부조직 승진, 전보 등 인사단행과 함께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체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7조 제2항 및 제13조 법률조건에 따라 2국을 설치하고 대대적 행정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기존 2실12과1단2직속3사업소13개읍면 조직에서 2국1실16과2직속3사업소13개 읍면으로 조직이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2국2과가 신설되면서 업무효율성 극대화가 전망된다.

2국은 ‘행정복지국’과 ‘경제안전국’으로 나뉘며, 공동체지원과·관광체육과 2 개과가 신설된다.

2국 중 행정복지국에는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문화예술과 ▲관광체육과 ▲종헙만원과 ▲재정관리과 ▲환경위생과 8개과로 분류된다.

경제안전국에는 ▲일자리경제과 ▲공동체지원과 ▲농업농촌과 ▲산림축산과 ▲건설교통과 ▲도시개발과 ▲재난안전과 ▲공영개발과 8개 과가 소속된다.

기획감사실은 기획 등 군정전반의 컨트럴타워 및 감사독립을 위해 부군수 밑에 두기로 했다

또한 기존 실과 중 변경된 명칭은 ▲주민생활과→사회복지과 ▲교육지원과→교육아동복지과 ▲종합민원실→종합민원과 ▲농업농촌정책과→농업농촌과 ▲전략사업추진단→공영개발과 5개과가 변경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군 주요정책 및 핵심사업 추진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조직개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조직개편을 위해 전북도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 후 입법예고, 군의회 상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경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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