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BIN융합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인 칼틱케냔 박사와 발라무르건 박사, 트란 듀이 탄 박사과정, 김남훈 교수, 이중희 교수가 공동으로 발표한 ‘고성능 수퍼캐퍼시터를 위한 이종 원자가 부착된 그래핀 나노 리본’이라는 논문이 ‘한-일 복합재료 조인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년 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복합재료 관련 저명학자들이 참여해 복합소재에 관한 연구 동향을 살피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엔 10월 말 전북대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복합재료 관련 저명 학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측에서 모두 8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전북대 연구진은 나노사이즈의 탄소나노튜브를 옆으로 절개하여 그래핀 나노 리본을 제작, 여기에 이종 원자를 부착하여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키고, 기능기를 다량 부착하여 휴대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필수적인 차세대 축전지인 ‘슈퍼캐퍼시터’에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조한 새로운 전극 물질을 개발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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