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와 한국고문서학회(회장 전경목)가 오는 13일 오전 9시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역할과 복원 및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주대 평화관 평화홀에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감영복원 재창조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함께 운영하는 전라감영복원 재창조위원회에서는 그간 여러 차례 학술대회를 통해 전라감영 복원의 당위성과 그 활용 등에 대해 연구 성과를 축적한 바 있다. 전라감영의 복원은 전라북도와 전주시민은 물론 전통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전문가에게 큰 관심사였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재조명하고 복원에 따른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 주제로는 전라감영 복원과 콘텐츠 활용방안을 비롯한 전라감사의 역할과 전라감영의 출판문화 등 총 7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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