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경기침체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모든 공·사립 고등학교의 내년도 등록금과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업료의 경우 2008년 이후 8년간, 입학금은 2002년 이후 14년간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주·익산·군산 등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의 분기별 등록금은 31만8000원, 비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는 25만500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읍 지역 일반계 고교는 24만6000원, 면 지역은 22만500원, 도서지역은 14만9700원이다. 입학금은 도서지역 1만1500원, 면 지역 1만2300원, 읍 지역 1만3000원, 비평준화지역 1만3300원, 평준화지역 1만6200원 등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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