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2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속옷매장 앞 4차선 도로에서 모 여 중학교 학생 20명이 탄 통학버스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피하던 박모(49)씨의 모닝 승용차와 추돌했다.
승용차를 추돌한 통학버스는 이어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양모(39)씨의 3.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서모(16)양 등 학생 20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박 씨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차량을 피하기 위해 3차선으로 피하다 뒤따르던 통학버스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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