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중소기업청의 '2015년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여성CEO 전용)에 공모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기업,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 및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청이 기획했다.
사업비를 지원받는 ㈜깊은숲속행복한식품(대표 정문주, 익산 소재)은 유아용 식품에만 그치고 있는 제품군에서 성인 및 노인식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개발은 진흥원의 도움을 받을 예정으로, 향후 개발될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확약서까지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매출과 고용 면에서도 성과창출이 기대된다.
정문주 대표는 "본 과제의 성과물을 중심으로 현재의 OEM 납품 중심에서 ODM 제품개발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개편해 영유아 전문 식품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수 원장은 "앞으로도 진흥원과 도내 농식품관련 혁신기관, 연구소, 대학의 연구기반을 활용해 전북 농생명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 내 소외 계층인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과 여성 CEO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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