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예정인 교육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북도내 초·중등 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으로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징계기록 말소기간 미경과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금품·향응, 상습폭행, 성적 조작, 성범죄 등 4대 비위자는 징계 말소기간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배제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응모를 받아 현장방문 심사,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7월 17일 최종 임용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심사는 학부모·시민단체 추천 4명, 교직단체 추천 3명, 현장교육전문가(교원) 4명 등 외부인사 11명과 내부위원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장 임용후보자 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임용후보자들의 ▲직무수행 및 협력과 소통능력 ▲교육청 경영제안서 ▲기초기본 역량평가 ▲전문성 역량평가 ▲자질과 태도 등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역량있는 교육장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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