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초등학교(교장 서승원) 학생들이 이색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 학생 30명은 지난 24일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 체험행사로 운주에 위치한 완창정보화 마을을 방문, 커피농장 체험을 진행했다.
강순후 농장주는 3년 동안 커피에 대해 주경야독하며 300주 이상의 커피나무를 기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커피를 생산했으며, 지난 14일 커피농장을 개소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커피 시음 및 커피 묘목 심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외국에서만 볼 수 있다고 생각한 커피나무를 학교에서 5분 떨어진 거리에서 직접 관찰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운주초 서승원 교장은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학교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와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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