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삼 전북경찰청장, 납치강도범 검거 유공자 즉상 수여

완주경찰서(서장 최원석)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납치강도범을 검거하고 피해금 1억6천만원을 회수한 강력팀 김종욱 경위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김종욱 경위는 지난 20일 19:30경 사업상 상의할 일이 있다며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한 뒤 손발을 노끈으로 묶고 부엌칼로 위협, 상해를 입히고 약 20시간동안 감금 폭행한 뒤 피해자의 처로부터 1억7천50만원을 계좌이체 받아 도주한 자를 22일 13:30경 도주차량 알리미 등록, CCTV 확인, PDA 조회를 통해 얼굴식별 등 경찰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소재 골목에서 검거했다.

이어서 이와 같은 공적으로, 납치강도범 검거 현장지휘한 강력계장과 신속하고 정확한 112지령을 통해 검거에 기여한 112지령실장에 대하여 완주경찰서장이 즉상을 수여했다.

이날 즉상을 받은 김종욱 경위는 “형사는 사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강력팀 인력증원 및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사기를 증진시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신속 정확한 법집행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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