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물놀이 안전 사전대비로 ‘인명피해 제로화’
-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오는 6월 5일까지 안전관리요원 모집 -

최근 때이른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전방위적인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26일 군은 201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6월 1일~8월 31일) 이전에 물놀이 사전대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위험구역 설정, 안전관리요원 확보, 대군민 홍보활동 강화 등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물놀이 중점관리지역 전수조사 및 안전시설 점검을 마쳤다.

또한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고산천 등 3개소를 설정하고, 경고표지판 정비·확충 및 구명환, 구명의 등 인명 구조장비를 5월말까지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거 물놀이 사망사고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 배치할 안전관리요원 25명을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2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수영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선 선발해 심폐소생술, 구조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물놀이 취약시간대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김종혜 재난안전과장은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조체계를 확고히해 물놀이 안전사각지대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 동시에, 물놀이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으로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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