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및 무궁화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제83회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프리랠리(예비대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3번째 열리는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한국에서는 세번째, 전북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캠핑대회로, 예비대회 성격의 프리랠리와 본 대회(7월31일~8월9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리랠리는 교통. 숙박. 통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전시스템을 점검하는 예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출신의 인디밴드(나인이얼스, 화요일 11번째, 노약자석, 휴먼스)들이 펼치는 식전공연과 함께 로커빌리 밴드 ‘스트릿건즈’의 축하공연과 맥주파티가 이어진다.

또한 마을문화체험행사와 힐링콘서트, 캠핑요리경연대회, 마을문화체험이벤트(쿠키만들기, 허수아비만들기, 다식체험, 압화부채·컬러비즈), 여성싱어송라이터들의 힐링콘서트(강아솔, 빅베이비드라이버, 수상한커튼, 프롬, 정민아)가 열린다.

박봉산 완주부군수(대회 부위원장)는 “이번 세계캠핑캐라바닝 프리랠리를 통해 완주의 홍보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완주 고산휴양림 및 무궁화오토캠핑장이 세계캠핑메카로 주목받을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임연선기자 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