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생강고을 나눔가게에서는 지난 5일 헌옷 기부행사를 펼쳤다.

봉동농협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눔가게 위원,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부 또는 수집해 저소득층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0여명이 참여해 모아진 1500여점의 헌옷 및 재활용품들은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된 후,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민오 생강고을 나눔가게 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진행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가게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1000만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80대를 전달한 바 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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