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 사례관리 ‘호응’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주요욕구에 대한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심각한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던 봉동읍 고모씨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비만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100kg이던 몸무게를 3주만에 10kg 감량, 대인기피증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생활과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큰 도움을 줬다.

이번 비만극복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전주 대자인병원(대표 이병관)에서는 해독정화 클리닉, 자가 면역 클리닉, 우울증클리닉 등 여러 치료법을 통해 비만에서 탈피시키고 대상자의 우울증을 해소했다.

고씨는 “비만 클리닉을 통해 몸무게를 감량해 전에는 꿈꿔보지 못했던 사회생활을 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준 희망복지지원단 및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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