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R&D지원으로 창의형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4일 전북도는 도내 연구기관 인프라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촉진 등을 위한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지원, 신지역 특화사업,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 등 전북의 성장동력산업 지역 R&D사업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사업 R&D지원 사업 중 주요 3개 사업은 창의적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앞으로 56개 과제 54억원을 투자, 총 114개 과제, 140억원을 지원된다.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상반기 17개 과제를 지원 중이며 9월 공고·접수 후 10월 중 3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지역특화사업은 자동차기계생산기반 등 5개 분야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2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2차 지원 대상을 공모 중으로 9월 중 7~8개 과제 17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2013년 총 40억원의 사업비 중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 12개 과제, 1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제품화?사업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지원, 공공연구기관(대학 및 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개발 지원, 기존 보유하고 있는 우수·유망기술의 추가 기술개발, 상품화개발 등으로 제품생산 및 매출로 연결 가능한 사업화 기술개발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현재 2차 공고 중으로 9월 중 10건의 제품완성도제고역량강화 기술개발사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9월 이후 총 3개 사업 56개 과제 53억 5000만원의 R&D예산이 지원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기관과 도내 중소기업이 연계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R&D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우수 R&D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