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라북도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가족호텔, 휴양콘도미니엄)을 이용한 숙박객이 166만 413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 숙박객이 163만 2684명, 외국인 숙박객이 3만 1451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6%가 증가한 14만 5793명이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숙박객 중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8346명, 일본인이 7626명, 미국인이 3615명, 대만인이 1099명 순으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숙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 숙박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 등 시설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송근영기자·ssoj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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